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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스 일주일 평균 9.6번 찾을 때 카카오페이 3.2번 찾는다
오픈서베이 15~59세 1000명 대상 설문조사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모바일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중 토스를 주 평균 9.6회 사용하는 반면 카카오페이는 약 3.2회 이용하고 있다는 집계가 나왔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는 최근 금융 트렌드리포트를 통해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오픈서베이는 국내 15∼5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오픈서베이 금융 트렌드 리포트의 일부.[오픈서베이 갈무리]

이 리포트에 따르면 토스 이용자들의 일주일 평균 이용 빈도수는 카카오페이보다 약 3배 많았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연령이 낮을수록 이용 빈도가 높았다.

토스 이용자들은 하루에 1∼2회 앱을 이용한다는 비율이 30.2%로 가장 높았다. 하루에 3회 이상 쓴다는 비율도 25.9%였다. 카카오페이 이용자 중에서는 한 달에 1∼3회 이용한다는 경우가 31.1%로 가장 많았다. 일주일에 1∼3회(28.1%)가 뒤를 이었고, '하루에 3번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은 2.8%에 그쳤다.

토스 이용자는 포인트·송금·계좌 서비스를,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를 주로 이용했다.

토스와 카카오페이 모두 이용 만족도는 높았으나, 토스의 만족도가 78.8%로 카카오페이(68.2%)보다 높았다.

한편 이용 빈도가 아닌 이용률로 따졌을 때 금융 서비스는 은해앱,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카드사 앱·토스 등의 순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카카오페이는 20~34세에서, 토스는 더 젊은 층인 15~24세에서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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