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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작 다 유출됐네” 삼성, 아이폰 상대로 ‘놀라운 성능’ 보여준다
삼성전자 ‘갤럭시S23 울트라’ 예상 이미지. [테크니조 컨셉(Technizio Concept) 캡처]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이번에는 정말 아이폰과 해볼 만할까?“

오는 2월 1일 공개되는 삼성이 스마트폰 야심작 ‘갤럭시S23’의 사양 및 이미지 등 모든 정보가 유출됐다. 외국 IT매체 사이에는 “놀라운 성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외신들은 삼성 갤럭시S23이 올해 최고의 성능을 내는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IT미디어 폰아레나는 삼성 갤럭시S23 시리즈에 내장되는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에서 놀라운 성능 향상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는 더 빠른 성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전작인 ‘갤럭시S22’ 시리즈에 비해 전반적인 성능이 36%, 그래픽능력이 최대 48% 향상된다. 인공지능능력까지 60% 향상돼 전반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성능 향상이 크게 느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갤럭시S23 울트라’ 예상 이미지. [슈퍼로더 유튜브 캡처]

화면은 더 선명해지고 배터리도 오래간다. 전작보다 배터리 수명이 40%늘어나고 발열 문제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전해진다. 새 칩셋은 4nm 초미세 공정을 사용하고,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오랫동안 사용해도 배터리 소비를 줄이고 발열을 억제해 항상 동일한 성능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갤럭시S23 및 갤럭시S23 플러스는 각각 3900mAh 및 4700mAh 용량의 배터리가 내장될 전망인데 이는 전작보다 각각 200mAh 가 더 커진 용량이다. 또 전작보다 더 선명한 최대 1,750니트 밝기를 가진 슈퍼 아몰레드(AMOLED) 화면이 탑재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듀얼 픽셀 자동초점 기능이 있는 1200만화소 전면 카메라와 함께 특히 S펜을 사용하는 갤럭시S23 울트라에는 삼성의 아이소셀 카메라 센서와 함께 2억화소 기본 카메라를 탑재한다.

가격도 전작 수준으로 동결한다. 갤럭시S23의 출고가가 799달러, 갤럭시S23 플러스는 899달러, 갤럭시S23 울트라는 1199달러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2 플러스 모델은 전작(999달러)보다 100달러 낮추고, 갤럭시S22 및 울트라는 전작과 동일한 가격이다.

삼성 ‘갤럭시S23’ 시리즈 추정 실물. [슬래시리크스 트위터@@Slashleaks 캡처]

삼성은 애플과 치열한 스마트폰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갤럭시S 시리즈 등 고가 제품에서 아이폰에 크게 밀려 고전하는 상황이다. 전작인 갤럭시S22가 ‘아이폰14’에 눌려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1위 자리를 애플에 뺏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이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갤럭시S23에 사활을 걸고 있어 아이폰14의 독주를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2월 1일 정식 발표하고, 전 세계 시장 출시는 2월 17일로 예상된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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