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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 개최

[헤럴드경제(남양주)=박준환 기자]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지난해 12월 31일 진접읍 봉선사에서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계묘년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을 열렸다.

이날 타종식에 앞서 봉선사에서는 초대 가수, 연꽃미소합창단,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 행사와 함께 송년 법회가 열렸으며,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서로 덕담을 나누면서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봉선사는 기존에 계획돼 있던 불꽃 행사를 취소하고, 행사 비용 1000만원을 남양주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은 “이번 타종식에서는 남양주 시민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며 “타종식에서 시민 여러분들이 지나간 일은 잊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보물로 지정된 남양주 봉선사 동종 타종식에 초대해 주신 초격스님과 봉선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에게 희망과 사랑,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한편, 市는 오는 2일 ‘2023년 시무식’을 열고, ‘상상 더 이상 남양주’ 실현을 위해 힘차게 도약할 예정이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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