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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워킹맘, 부업으로 월 1100만원 벌었어요” 무슨일 하나 했더니
[123rf]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 30대 워킹맘 A씨는 부업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생활용품 판매를 시작했다. 3개월 차에 월 매출 100만원을 간신히 넘었지만, 약 1년 만에 1100만원의 월 매출까지 달성했다. 스마트스토어가 기대 이상으로 잘 되자, A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 ‘셀러’가 되기로 결심했다.

소규모 창업을 원하는 N잡러들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몰리고 있다. 지난 5년 간 커져온 ‘N잡러’ 규모와 소규모 창업에 유리한 스마트스토어 구조 때문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네이버를 통해 쇼핑몰을 개설·운영·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2년 출시된 오픈마켓 형태의 ‘샵N’에 뿌리를 두고 있다. 소규모 자본 N잡러부터 대형 유통사, 해외 브랜드까지 입점해 있는 쇼핑 플랫폼이다. 소비자가 ‘네이버 쇼핑’을 통해 만나는 많은 업체가 스마트스토어 입점 업체다.

스마트스토어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가 최근 발표한 ‘D-커머스 리포트 2022’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스마트스토어의 성장률은 72%로, 확실한 성장세다.

상점 수 규모도 커졌다. 올해 12월 기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55만개가 운영되고 있다. 전체 상품 수는 전년 대비 50% 많아지며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네이버 ‘D-커머스 리포트 2022’

무엇보다 소자본 창업도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성장 비결로 꼽힌다. 네이버의 판매 지원 서비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창업의 성장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소규모 판매자의 거래액은 대규모 판매자 대비 2.1배 빠르게 증가했다. 주문 건수도 2.2배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이용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1월 1일부터 2년 간, 소규모 판매자 수는 대규모 판매자 수에 비해 10배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교적 자본이 적은 ‘청년’ 판매자에게도 유리한 환경이다. ‘청년’ 판매자의 ‘비청년’ 대비 거래액과 스토어 수 증가세가 가파른 것으로 조사됐다. 스토어 수는 1.7배, 거래액은 1.2배 빠르게 커졌다.

[123rf]

네이버는 사업·운영·금융 3가지 영역에 대한 판매 지원책도 내놓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통계툴과 물류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적 지원 서비스 ▷빠른정산, 스타트제로수수료 등 금융적 지원 서비스 ▷노무·세무 등 운영 지원과 스튜디오 대여, 브랜드 로고 제작 등을 지원하는 운영적 지원 서비스 등이 있다.

N잡러의 증가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성장세는 더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20일 발표한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평균 전체 부업자 수는 54만7000명으로, 5년 전인 2017년 평균(1~3분기) 전체 부업자 수(41만1000명)에 비해 33.1% 증가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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