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였던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가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AP통신 등 전 세계 외신은 30일(한국시간) “월드컵에서 3차례나 우승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불렸던 펠레가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전세계 축구계와 조국 브라질에선 펠레의 영면을 애도하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관련기사 22면 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