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1개당 1000원 적립 4820만원 사랑의열매에 전달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프로골퍼 박성현 팬카페 ‘남달라’가 버디 1개당 1000원씩 적립해 모은 성금 4820만원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지난 10일 한성대학교 대강당에서는 박성현과 팬카페 대표단 및 회원 그리고 서울 사랑의열매 관계자가 참석하여 회원들과의 만남 행사 내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박성현이 버디나 이글을 기록할 때마다 ‘남달라’ 팬카페 구성원이 응원의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조성되었으며, 네이버 팬카페 기부금 4320만 원, 다음 팬카페 500만 원의 정성이 모아졌다.
전달식에서 박성현은 “팬카페의 많은 회원들이 지속적이고 자발적으로 모으는 기부금인 만큼 더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2023년에도 회원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및 인천의 지역복지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네이버 팬카페 정미숙 대표는 “박성현 선수가 선전할 때 마다 회원들이 함께 모아준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성현과 팬카페 ‘남달라’는 매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6년간 팬카페 ‘남달라’는 총 2억 8000여만 원 누적 기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