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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일환경건강센터’ 이천사무소 개소
민간 공익 산업보건센터 ‘일환경건강센터’
수도권까지 보건관리 영역 확대
“건강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
SK하이닉스가 27일 ‘일환경건강센터 이천사무소’를 개소하고 협력업체의 직업병 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개소식에 참여한 김형수(왼쪽부터) SK하이닉스 안전보건환경 부사장, 김형렬 일환경건강센터장, 김해주 SK하이닉스 이천노조위원장, 김영식 SK하이닉스 최고안전책임자(CSO) 부사장, 장재연 재단법인 숲과나눔 이사장, 류현철 일환경건강센터장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SK하이닉스가 27일 ‘일환경건강센터 이천사무소’를 개소하고 협력업체의 직업병 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천캠퍼스 협력2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영식 SK하이닉스 최고안전책임자(CSO) 부사장 등 16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일환경건강센터는 SK하이닉스가 ‘민간 최초 협력업체 산업보건 모델 운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2019년 청주시에 설립한 기관(민간 공익 산업보건센터)이다. 지난 2년간 센터는 지역사회 및 협력업체 보건관리, 직업병 예방에 기여해 왔다. 대표 사업으로는 일터주치의, 취약노동자 안전보건 지원, 직업건강 역량 강화 등이 있다.

이천사무소는 기존 청주 센터의 긍정적 성과를 수도권으로 확장하고자 추진됐다. ‘사회적 책임 이행 강화’ 및 ‘보건관리 영역 확장’이 이번 사업의 추진 배경이다.

이천사무소를 통해 SK하이닉스는 건강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력업체의 보건관리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동반성장에 더욱 힘쓰며 건강한 지역사회 일터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준법강화·직업건강 측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보건관리자 실무 역량 교육(준법강화) ▷사외 협력업체 SHE(안전, 보건, 환경) 컨설팅 지원(준법강화) ▷건강관리 취약 협력업체 건강증진 지원(직업건강) ▷상주 협력업체 직업병 예방(직업건강) 등이 준비돼 있다.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예방 등 직업병 관리 프로그램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식 부사장은 “이천사무소가 개소함에 따라 수도권·이천 지역의 중소기업 및 협력사도 일환경건강센터의 품질 높은 산업안전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많은 협력업체 및 지역 소규모 사업장이 건강한 일터에서 보건관리 역량을 높이고, SK하이닉스와 동반성장 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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