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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L만도 ‘CES 2023’ 참가…전동화 시스템·레벨4 셔틀 선보인다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도
K-댄스에 기술을 입힌 ‘모빌리티 쇼’
플렉서블 무브 등 라인업 제품 전시
HL만도 CES 부스. [HL만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HL그룹의 전기차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내년 1월 5일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CES에서 ‘이동하는 모든 것’에 대한 상상력을 펼친다. 역동적인 K-댄스(춤)와 함께 ‘이매진 에브리 무브(Imagine Every Move)’ 테마가 웨스트 홀에 마련한 부스를 가득 채운다.

또 HL만도는 플렉서블 무브 존(Flexible Move Zone), HL클레무브는 클레버 무브 존(Clever Move Zone)에서 각각 차별화된 미래 제품들을 선보인다. 아르거스, 소나투스 등 모빌리티 선도 기업과 함께 다채로운 CES 공동 행사도 준비 중이다.

HL만도와 HL클레무브의 기술은 K-댄스 메인 영상에 담겨있다. 락킹(Locking), 보깅(Voguing), 왁킹(Waacking)등 역동적인 움직임이 ▷플렉서블 무브(Flexible Move) ▷클레버 무브(Clever Move) ▷멀티 무브(Multi Move) ▷소프트웨어(Easy Move) 등 기술의 발전을 표현한다. 신기술은 전시장 디스플레이 존(Zone)에서 각각 공개한다.

HL만도는 ‘일렉트릭 코너 모듈(e-corner module)’을 중심으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 e-코너 모듈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제품과 차량구동 모터가 통합된 전동화 시스템의 결정체다. 작은 배송 로봇부터 친환경 다목적 모빌리티(PBV)에 이르기까지 적용 범위가 넓다.

사륜 독립 제어 방식도 e-코너 모듈의 장점이다. 평행(직각) 주차, 제자리 유턴 등 비현실적 개념을 e-코너 모듈 차량에서 현실화시킬 수 있다. HL만도의 스핀오프 기술이 또 하나의 재미를 더한다. e-cargo(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순찰 로봇, 주차 로봇 등 전동화 제품은 다양한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클레버 무브 존’은 HL클레무브 사명에서 따왔다. ‘레벨2+’부터 ‘레벨4’까지 폭넓은 자율주행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 3D 안테나를 적용하여 감지 거리를 2배 이상 향상시킨 고성능 레이다를 비롯해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는 초고해상도 카메라 등을 선보인다. 자율주행 솔루션을 집약한 ‘레벨4 오토셔틀’ 주행 영상도 최초 공개한다.

한편 전시 기간 아르거스(Argus), 소나투스(Sonatus) 등 첨단 소프트웨어 기업이 HL만도 부스를 방문한다. 아르거스는 모빌리티 사이버 보안 세계 1위 기업이다. 소나투스는 클라우드 기반 차량용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이다.

HL만도 ‘일렉트릭 코너 모듈’. [HL만도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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