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및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대상㈜-aT 업무협약식’에서 임정배(왼쪽) 대상 대표이사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대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수산식품 분야 동반성장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과 aT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후위기 개선과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ESG 실천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김치의 날’ 제정 지원과 K-푸드 글로벌 홍보·수출 확대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는 aT가 먹거리 분야의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에 참여하는 기관 및 기업은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협력한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동반성장과 탄소 배출량 감축 등 전 세계적인 ESG 가치 확산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올해에도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패키징,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ESG 분야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