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22일 더 크고 깊은 맛의 ‘NEW(뉴)아메리카노’를 선보이고 두 달간 대규모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의 아메리카노는 ‘뉴아메리카노·사진’로 변경되며, 기존 사이즈는 레귤러(13oz)에서 라지(18oz)로 커지고 에스프레소 샷이 추가된다. 가격은 기존(3200원)과 동일하다. 앞으로 커피류의 경우 기존 사이즈 대신 라지와 엑스트라 사이즈만 구입 가능하다. ‘뉴아메리카노’는 이디야커피연구소에서 오랜 연구·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기존과 같은 가격에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새로운 아메리카노의 출시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가격 인상과도 연결돼 있다. 이디야커피는 이날부터 음료 90종 중 57종의 가격을 200~700원 인상하는 대신 대표음료인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가격은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디야커피는 ‘뉴아메리카노’ 출시를 기념해 전국 3000여 개 가맹점에 약 20억원 상당의 원두를 비롯한 기타 원부자재를 지원하는 한편 캠핑카 등 총 10억원 규모의 고객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이날 하루 동안 이디야오더로 ‘뉴아메리카노’를 주문한 고객 중 3만명에게 ‘뉴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지급하고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뉴아메리카노’ 교환 쿠폰을 20%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 김희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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