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금융 교육 강사가 여수시 여남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1사1교 이음(e-um) 금융교실’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KDB생명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KDB생명(대표이사 최철웅)은 전국 60개 결연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1사1교 이음(e-um) 금융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1사1교 이음(e-um) 금융교실’은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금융회사와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자매 결연을 맺고, 교육 체험 및 방문 교육,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KDB생명은 현재 전국 60개교와 결연을 맺고 있다.

KDB생명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수요를 반영해 온라인 라이브 교육을 실시, 총 80회의 대면·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여수시 여남고, 경기 시흥시 은행고, 부산시 부산전자공고 등 금융소외지역 학교들을 대상으로는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용관리와 대학교 입학 후 학자금대출 관리, 금융사기 예방, 저축과 투자 등 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 전 꼭 알아야 할 필수 금융 지식과 정보를 제공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2023년에는 금융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금융소외 지역 내 학생들을 중심으로 실용적이고 유익한 금융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체계적인 교육 방식을 개발·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DB생명은 내년 금융소외지역 대상의 금융 교육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임직원 금융 교육 강사를 확충하고, 결연 학교도 약 80개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