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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복귀’ 손흥민, 마스크 벗고 달린다
[토트넘 SNS]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손흥민 선수가 이제 검정 안면 마스크 없이 뛴다.

손흥민(30·토트넘)은 소속팀 복귀 후 훈련에 곧장 복귀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러닝하는 손흥민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손흥민이 돌아왔다(Sonny is back)”는 글과 함께 게재했다. 영상 속 손흥민은 피에르 호이비에르와 러닝 훈련을 소화했다.

검정 안면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초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왼쪽 안와골절을 당해 눈 주위 네 곳을 수술했다. 월드컵 참가 의지를 밝히면서 카타르 대회에 나선 그는 구단이 제작한 특수 보호 마스크를 쓰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포르투갈과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황희찬(울버햄턴)의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1-1로 팽팽했던 후반 추가시간 하프라인 뒤쪽에서부터 페널티 박스까지 약 70m를 질주한 뒤 수비수 3명 사이로 감각적인 패스를 건넸다. 이 골로 한국은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원정 16강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당시 출국 현장에는 200여명의 팬들이 손흥민을 배웅했다.

토트넘은 9승2무4패로 리그 4위에 자리한다. 오는 26일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렌트포드와 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22일 OGC니스(프랑스)와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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