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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현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 블룸버그 ‘올해의 50인’ 선정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뽑은 ‘올해의 50인’에 선정됐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기업, 정치, 과학기술, 금융, 연예계 등에서 올해를 빛낸 인물들을 모아 최종 50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박 전 위원장에 대해 “성차별과 여성에 대한 괴롭힘이 만연한 한국에서 여성 권리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박 전 위원장이 대학생 시절 이른바 ‘n번방’ 사건을 조사하면서 한국 여성들에게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소개했다.

또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이후 서울에서만 이틀 만에 1만1000명의 여성을 민주당원으로 영입하는데 일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선 박 전 위원장 외에 세계 3위 부자 가우탐 아다니 회장, 쇼우 지 츄 틱톡 최고경영자(CEO), 웨이저자 TSMC CEO, 로렌스 웡 싱가포르 부총리 겸 재무장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러시아 제재를 기획실행한 달리프 싱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등 관련 인물이 여럿 선정됐다.

올해 은퇴를 선언한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는 금융 부문에 선정됐다. 블룸버그는 그가 기술기업 초기투자를 위한 벤처캐피탈에 1억1100만달러(약 1440억원)을 펀딩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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