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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라면 누구나 캐시백”…케이뱅크, 청소년 선불서비스 개시
만 14세부터 만 18세 미만 청소년 대상
월 최대 2000원의 캐시백 제공
케이뱅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불 서비스 ‘하이틴(Hi teen)’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케이뱅크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케이뱅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불 서비스 ‘하이틴(Hi teen)’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틴은 만 14에서 만 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로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고객은 입금·출금·이체 등 서비스를 일반 계좌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

하이틴과 연결된 ‘하이틴 카드’의 이용한도는 하루 50만원으로 월 총 200만원이다. 보관할 수 있는 금액 한도는 50만원이다. 하이틴 카드에는 선불 충전 교통카드를 탑재했다.

물론 청소년이 입장할 수 없는 주점, 숙박업소 등 청소년유해업종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전국 은행 및 GS25 편의점 자동화입출금기기(ATM)를 통한 현금 입출금은 무료로 제공된다.

하이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적 조건없는 결제 캐시백이다. 하이틴 카드로 결제할 시 최대 월 2000원의 캐시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전국 편의점 이용 시,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건당 100원씩 월 최대 1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일부 패션 상거래 플랫폼과 네이버웹툰 등 온라인 전 업종에서도 건당 100원씩 월 최대 500원의 캐시백이 적용된다.

또한 전월(1월~말월) 결제 합계가 10만원 이상이며 총결제 횟수가 5회 이상일 경우 500원의 캐시백이 다음달 10일 이내 지급된다. 이에 따라 월 최대 2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된다. 고객은 ‘용돈 요청하기’ 기능을 사용해 카카오톡으로 용돈을 전달받을 수 있다. ‘연락처 송금’은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이름과 휴대폰 번호로 송금하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사용 실적과 관계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받는 것이 청소년들에 큰 장점”이라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소비 습관을 기르고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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