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의정부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박차
올해 3곳 지정, 2023년 5개소 추가 지정 예정

[헤럴드경제(의정부)=박준환 기자]경기도가 2026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현재 1289곳에서 2050곳으로 늘려 공공보육 이용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밝힘에 따라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안정적인 보육환경으로 학부모들에게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국가 지원 예산이 쓰이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며 교육의 질이 높고, 교사의 처우 수준도 좋은 편이다. 정부의 보육지침에 따른 운영 기준점 또한 명확해 투명하게 운영된다는 장점도 있다.

14일 市에 따르면 국공립어린이집을 올해 3개소(더빛어린이집, 꿈들어린이집, 고산세종어린이집) 추가 지정해 40개소를 운영 중이며, 2023년 5개소를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는 2022년 대비 12.5% 증가한 수치이다.

국공립어린이집에는 공공재정으로 교직원들의 호봉에 따라 인건비 30~80%를 직책별로 지원하기 때문에 재정부담이 따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인건비를 2023년 본예산 기준 79억 넘게 확보했다. 2022년 대비 10억이 넘게 증가한 금액이다.

내년에 5개소가 추가 지정되면, 관내 어린이집 338개소에 국공립, 법인·단체, 직장 어린이집을 포함하면 53개소가 되어(현재 48개소) 15%를 상회하게 된다.

박재범 여성보육과장은 “2022년 3개소에 비해 2023년에는 더 많은 국공립어린이집이 지정 예정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정적인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및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