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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시황] FOMC 첫날 코스피 2370대에서 강보합
환율 1300원대 초반 등락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2.03p(0.51%) 오른 2385.05로 시작한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305.0원, 코스닥지수는 2.42p(0.34%) 오른 717.64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코스피가 13일 미국 뉴욕 증시에 동조해 하루 만에 반등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9포인트(0.16%) 오른 2376.7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03포인트(0.51%) 오른 2385.05에 개장했으나 상승 폭이 일부 축소된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80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7억원, 13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305.0원에 개장해 130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5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26%)가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가계는 1년 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5.2%(중간값)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시장은 각각 13일과 14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 소식 등에 힘입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미 CPI 발표 임박에 따른 경계심리가 거래 부진을 유발해 개별 종목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0포인트(0.25%) 상승한 717.0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2포인트(0.34%) 오른 717.64에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9억원, 2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381억원을 순매수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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