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최경호(오른쪽) 대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세븐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코리아세븐은 일자리의 질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구체적으로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인턴실습 기회 확대 ▷청년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정규직 전환 확대 ▷공정한 지역 단위 채용제도 운영 ▷여성 채용 확대 ▷중증장애인 고용적합 직무 발굴 ▷인수 합병 후 통합노사협의회구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점이 꼽혔다.

코리아세븐은 블라인드 채용을 기반으로 한 리포트 전형과 인턴십 제도 등 직무능력 중심의 ‘탈(脫)스펙’ 채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고르게 선발하고 지역 인재의 소외를 막기 위해 지역 단위 채용제도도 운영 중이다.

코리아세븐은 미니스톱과 통합 후 조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미니스톱 임직원들을 위한 ‘미니스톱 업무지원센터’ 오픈·‘통합노사협의회’ 구성과 함께 양사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e스포츠대회’도 개최했다. 워라밸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으랏차차 쿠폰제도 ▷PC-OFF제 ▷공동 연차 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는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