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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전장연 출근길 시위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 추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지난 2일 서울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가 이뤄지는 역사를 무정차 통과하는 방안을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전장연 시위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시위를 벌이는 지하철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통령실의 무정차 관련 문의가 있었던 것 같다”며 “시에서도 오늘 오세훈 시장에게 이와 관련해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무정차 통과 방법이나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시와 서울교통공사가 검토했고 조속한 시일 내에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을 반영해 달라며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역에서 열차 탑승과 하차를 반복해 지하철 운행을 지연하는 방식의 탑승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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