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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기선 “12월 난방 수요 급증…에너지 절약 노력 중요”
정부 ‘제13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개최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2월 들어 기온이 크게 낮아지고 난방 수요가 증가하면서 범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9일 말했다.

방 치관은 이날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차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중앙·지자체·공공기관 1019개 등에서는 실내 평균온도 17도 제한 등 5대 실천강령을 이행하는 등 공공부문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 차관은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도 실내온도 18~20도 유지,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에너지 다이어트에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경제정책방향 기본방향 및 주요과제 ▷조류독감(AI) 발생 동향 및 계란 수급 대응방안 ▷ESG 인프라 고도화 방안 등 세 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관계부처 조율을 거쳐 현재 당면한 위기 상황과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과제를 담아 12월중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AI 확산 방지와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일제 집중소독과 조기 발견을 위한 정밀검사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이미 발표한 ESG 인프라 확충방안을 구체화하는 ‘ESG 인프라 고도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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