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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직장인 연봉 가장 높은 곳 서울 아닌 이곳
국세청 ‘2022년 4분기 공개 국세통계’
세종 > 서울 > 울산 > 경기…4곳만 평균 이상
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첫눈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지난해 한국의 근로자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4000만 원을 넘은 가운데 지역별로는 ‘공무원 도시’ 세종특별자치시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7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공개 국세통계’를 보면 작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4024만 원으로 전년(3828만 원) 보다 5.1%(196만 원) 증가했다.

1인 당 평균 총급여액을 근로자 주소지별로 살펴보면 세종시에 거주하는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472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국세청]

이어 서울(4657만 원), 울산(4483만 원), 경기(4119만 원), 충남(3957 만 원) 순이었다.

근로자 평균 연봉이 가장 적은 곳은 제주(3419만 원)였다. 그 뒤를 이어 강원(3522만 원), 전북(3527만 원), 인천(3571만 원), 대구(3635만 원), 부산(3646만 원) 순으로 낮았다.

세종시 근로자 연봉은 2019년부터 3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지난해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은 17만 9000명이며, 이들의 1인 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은 2억 9600만 원이다.

[국세청]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을 주소지별로 보면 서울(3억 9400만 원), 부산(2억 4940만 원), 대구(2억 4930만 원) 순으로 높았다.

세종시에 주소지를 둔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은 1억 5300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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