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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량진2구역’에 29층 주상복합 들어서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가결
장승배기역 인근 가로변 활성화
길음5구역 237가구 늘려 공급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노량진2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장승배기역 인근에 지상 2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노량진동 312-75번지 일대 노량진2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심의 결과에 따라 노량진2구역에는 3개동, 지하 4층, 지상 29층, 연면적 8만 972㎡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생긴다. 저층부(지하1층~지상2층)에는 상업시설, 업무시설, 커뮤니티시설과 공동주택 415가구(장기전세주택 114가구)가 함께 들어선다. 또 장승배기역 인근에 공공공간(공개공지, 커뮤니티광장 등)을 둬 시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가로활성화를 도모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장승배기로변 가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재정비촉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아울러 길음5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도 조건부 가결했다. 촉진계획에 따라 길음5구역에는 애초 계획됐던 571가구보다 237가구 늘어난 총 808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이 중 공공주택 148가구는 분양가구와 차별 없는 혼합배치로 공급하게 된다.

입주민 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공공형 실내놀이터, 여성플라자, 커뮤니티공간 등도 조성하기로 했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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