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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2분기 화장품 실적 개선...제한적 접근을”
하나증권 보고서 전망

하나증권은 화장품 업종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 내 리오프닝’에 따른 실적 증가를 고려해 제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확진자 수가 안정화된 후 ‘국가 간’ 리오프닝‘ 가능성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7일 “상반기까지는 중국 내 리오프닝으로 제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중국 현지 매출이 있는 대형주 밸류체인이나 중국 브랜드에 수주받는 ODM·용기 정도로 압축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 현지 매출 비중은 아모레퍼시픽 70%, 애경산업 66%, LG생활건강 57% 클리오 10% 순이었다. ODM은 코스맥스 51%, 코스메카코리아22%, 씨앤씨인터내셔널 10%, 한국 콜마 9% 순이다.

박 연구원은 “용기의 경우 대형사 비중이 연우가 높은 편”이라며 “대형사가 올해 연중 재고를 보수적으로 확보했을 것으로 중국 현지 소비가 개선되면 재고 보충(리스타킹) 수요가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실적 개선은 내년 2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제인 기자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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