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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코로나 봉쇄 완화에 홍콩 등 중화권 증시 급등
지난 8월 3일 중국 상하이에서 한 시민이 상하이종합지수를 표출한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 기대감에 중화권 증시가 날아올랐다.

5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전 장에서 3.46% 급등했다. 항셍기술 지수는 6.57% 뛰었다.

중국 본토 증시인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56%, 선전종합지수는 0.649% 올랐다.

중국이 방역 규제를 풀 것이란 전망에 더해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감산에 나서기로 하면서 국제유가는 장중 2% 이상 뛰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 주식에 대한 추천을 비중 유지에서 비중 확대로 높였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 전략가들은 전날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으로 가는 경로가 분명해지는 등 지난달 이후 여러 요인 면에서 의미 있고 긍정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모건스탠리가 중국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한 건 2021년 1월 이후 처음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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