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CJ대한통운, 사내 아이디어로 포워딩 시스템 출시… “운임확인 더 빠르게”
벤처 아이디어 공모전 ‘다됨 프로젝트’ 결실
로이스 포워더스, 수출입 포워딩 서비스 제공
운송관리 화면 통해 ‘실시간 화물현황’ 한눈에
‘로이스 포워더스’ 메인화면. [CJ대한통운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CJ대한통운이 사내 벤처 아이디어 공모전 ‘다(多)됨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사업화를 진행한 디지털 포워딩 시스템 ‘로이스 포워더스(LoIS Forwarders)’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시작된 프로젝트는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사업화를 모색하는 사내 벤처 공모전이다. 총 210건의 아이디어 중 5건이 선정됐다. 로이스 포워더스는 처음으로 사업화가 추진된 아이디어다.

로이스 포워더스를 통해 화주(고객)는 빠른 견적조회부터 통관대행, 보험가입, 카드결제까지 국제 수출입 물류 전반에 걸친 모든 포워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자동견적기능이 탑재돼 투명한 운임정보와 견적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포워딩 업무 프로세스는 화주가 수출입을 진행할 때마다 포워딩 업체를 통해 각기 다른 운임정보와 견적을 받아 비교해야 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화물정보 및 운송방법 등 수출입 물류에 필요한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예상 세부견적과 도착시간 등을 포함한 포워딩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화주는 분석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니즈에 맡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실시간 화물운송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운송관리 화면을 통해 화물의 운송 전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상태 변화를 알려주는 모바일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류비용 증감 추이를 알려주는 대시보드기능, 신속하고 간편한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포워딩본부장은 “로이스 포워더스는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사업화가 된 첫 사례라 의미가 크다”며 “꾸준한 업그레이드와 부가기능 추가를 통해 최상의 포워딩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