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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차 11월 판매, 작년보다 50%↑…1위는 ‘벤츠’
“공급 늘며, 적체된 대기수요 해소된 듯”
벤츠·BMW·볼보·폭스바겐순 많이 팔려
더 뉴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하면서 지난달 수입차 국내 판매량이 작년보다 증가했다. 밀려있던 대기수요가 일부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테슬라 제외)가 총 2만822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8810대)보다 50.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0월(2만5363대)과 비교했을 때도 11.3% 늘어난 수치다.

1~11월 누적 판매는 25만3795대로, 같은 기간 0.6% 증가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사정이 좋아지면서 공급이 늘었고, 기다렸던 수요가 해소됐다”며 “수입자동차협회 통계는 선적량을 기준으로 하는 수출 자동차와는 다른 방식으로 집계된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브랜드 판매량은 유럽 2만4245대(85.9%), 미국 2530대(9.0%), 일본 1447대(5.1%)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734대, BMW 7209대, 볼보 2615대, 폭스바겐 1943대, 아우디 1667대였다. 벤츠는 10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수입차 판매 1위를 유지했다.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은 벤츠 E-클래스(2368대)였다. BMW 5 시리즈(2190대), 볼보 S90(1304대), 폭스바겐 티구안(1113대) 등이 뒤를 이었다.

가솔린차는 1만4050대(49.8%), 하이브리드차는 7613대(27.0%), 전기차는 2707대(9.6%), 디젤차는 2639대(9.4%),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1213대(4.3%)가 팔렸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7911대로 63.5%, 법인구매는 1만311대로 36.5%를 차지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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