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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유럽·美 시장 확대한다…‘램시마’ 효과·안전성 재확인
아태류마티스학회서 포스터 발표
유럽 53·美 31% 점유율 기록 중

[헤럴드경제 손인규 기자]셀트리온이 ‘램시마’(사진)의 장기투여에 따른 효과 및 안전성을 재확인, 처방 확대가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APLAR)에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시판 후 장기 투여 및 효능 관찰 연구에 대한 지표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APLAR은 류마티즘질환 전문가들이 모여 진단 및 치료, 임상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 올해는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홍콩에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태국에서 강직성척추염(AS), 류마티스관절염(RA), 건선성관절염(PsA)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46주간 램시마를 투약 관찰하는 시판후연구(PMS)를 진행했다.

이번 PMS에서는 램시마 투여에 따른 감염, 결핵, 주입 관련 반응(아나필락시스 등), 간질환, 암 발생률을 포함한 안전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램시마 투여에 따른 안전성 확인은 물론 유효성 지표 개선도 확인했다.

램시마는 지난 2012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한 후, 2013년에 유럽의약품청(EMA), 2016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램시마는 현재 유럽 시장에선 53.6%, 미국에서 31.7%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PMS 결과를 통해 다시 한번 램시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치료제 처방을 활성화하는데 더 탄탄한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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