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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제3국서 막후 접촉’ 보도에 대통령실 “사실무근”
남북 관계자 제3국 물밑 접촉 보도에
“대통령실 차원에서 사실무근 입장”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정윤희 기자] 대통령실은 최근 남북 당국 관계자가 제3국에서 비밀리에 만났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2일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 접촉 관련 사실관계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대통령실 차원에서 입장을 전한다”고 답했다.

앞서 뉴스핌은 지난달 30일 복수의 대북 소식통을 근거로 남북한 당국 관계자가 지난달 하순 동남아 제3국에서 비밀리에 만나 관계 복원과 대북 지원 등을 현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국가정보원 대북담당 고위 간부 등 관계자들이 10월 하순 동남아의 한 국가에서 북측 인사와 비공개로 접촉했고, 북측은 이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는 내용이다.

pooh@heraldcorp.com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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