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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덴셜-KB, ‘KB라이프생명’ 출범 앞두고 IT시스템 통합 박차
고객·영업채널·임직원 업무환경 조성
한달간 파일럿…IT시스템 완성도 높여
KB 라이프생명 통합 사옥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은 내달 ‘KB 라이프생명’ 출범을 앞두고 성공적인 통합을 위한 IT 시스템 오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월 통합 계획 발표 후 곧바로 IT 시스템 통합 준비에 착수했으며, 특히 ▷고객 ▷영업채널 ▷임직원 관점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우선 각사별로 운영되던 홈페이지와 콜센터 시스템(FCC) 등 고객 안내 채널 서비스를 통합해 두 회사의 기존 고객들이 모두 KB 라이프생명 홈페이지와 콜센터, 대표번호 등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영업 채널에는 양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LAS)을 제공해 보다 편리한 영업 환경을 조성했다. 로그인 한 번이면 상품을 설계, 판매할 수 있고 고객 정보 관리나 영업 자료도 제공받는다. 정식 오픈 전 현장 교육도 진행한다.

양사 임직원들이 KB 라이프생명의 일원으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오피스를 활용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VDI(가상데스크톱인프라)를 통해 모든 업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IT 시스템 통합은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월 KB 라이프생명 출범에 맞춰 1단계 구축을 완료한 후, 내년 하반기에 2단계로 시스템을 정교화한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한 달간의 파일럿 기간을 거치며 임직원 및 영업 채널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IT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완성도 높은 IT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에게 안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은 성공적인 통합 생명보험사 출범을 위해 양사 임직원 대상 워크숍, 이벤트, 통합 뉴스레터 발행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영업 지원, IT, 자산운용, 회계, HR 등 여러 부문의 공동 운영을 통해 화학적 물리적 결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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