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코트라 ‘2022 붐업코리아’ 개최…글로벌 수출 ‘붐’ 조성한다
2일까지 최대 규모 오프라인 수출 상담회
유정열(왼쪽에서 4번째) 코트라 사장, 박재영(왼쪽에서 5번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권기영(왼쪽에서 2번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안효철(왼쪽에서 7번째) 한국정밀화학산업진흥회 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를 컷팅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2022 붐업코리아’ 행사를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국내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다. 현장 계약 및 양해각서(MOU) 체결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수출상담회에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에너지(원전・플랜트), ICT(정보통신기술)서비스, 소비재바이오 등 4개 전략산업과 관련된 전 세계 300여 개사가 참여한다. 국내기업 1301개사와 1500여 건에 달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진다.

정부가 무역수지 개선과 수출 붐 조성을 위해 추가 예산을 투입한 만큼 코트라는 현장 계약과 MOU 중심의 유력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단기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방한 바이어로는 독일 최대 자동차부품 기업인 보쉬(Bosch), 터키 생활가전 1위 기업인 아첼릭(ARCELIK), 원전 분야 협력을 희망하는 폴란드 자르멘(ZARMEN), 베트남 최대 ICT 그룹 FPT 계열사인 FPT 소프트웨어 등이다.

사전에 주선된 상담에선 16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 25건이 체결됐다. 수출계약 의향을 확인하는 2900만불의 MOU 20건도 체결될 예정이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원전 기자재 구매정책’과 ‘덴마크 해상풍력 구매정책 및 R&D 협력방안’ 세미나가 열린다. 융복합 산업 분야의 혁신기업 12개사가 참여하는 라이브 화상 플랫폼, 원격 의료 상담 카메라 등도 마련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각종 글로벌 이슈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내기업의 수출 활성화 지원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소개하며 “내년에도 코트라의 전사적 역량을 집결해 국내 수출기업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붐업코리아’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상담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