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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법인차량 615대 친환경 차량으로 ‘싹’ 바꾼다
오비맥주, 법인차량 615대 친환경차로
탄소 배출 저감 동참 차원
30년생 소나무 12만여그루 심은 효과
오비맥주가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업무용 영업차량 615대를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 [오비맥주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오비맥주가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업무용 영업차량 615대를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바꾼다고 29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올해 11월 161대를 내연기관 차량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했다. 내년 1월까지 454대를 하이브리드 혹은 전기차로 교체해 모든 영업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영업차량을 전면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해 연간 약 828t 규모의 탄소 감축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를 12만 5454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와 같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올해 전국 21개 물류 직매장의 지게차의 100%를 전기 지게차로 교체한데 이어 영업 부문 차량도 모두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맥주 생산에서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ESG경영을 펼쳐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2017년 지속가능경영 정책을 수립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2017년 ▷기후변화 대응 ▷재활용 포장재 ▷스마트농업 ▷수자원관리 등 4개 과제를 설정하고,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 204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실천하고 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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