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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의 플로깅 과자상점 적극행정 최우수상
대국민 친환경캠페인 ‘씨낵(SEANACK)’
한국관광공사의 친환경 캠페인 해안 거점 ‘씨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해수욕장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여행객 스스로 줍도록 유도하고, 수거된 쓰레기의 무게에 따라 ‘바다관련 과자’를 제공한 한국관광공사의 대국민 친환경캠페인 ‘씨낵(SEANACK)’이 적극행정 최우수상을 받았다.

29일 정부에 따르면,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 공동주관으로 열린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씨낵이 최우수상 격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받은 한국관광공사 박종선 ESG경영팀장

올해 수상한 적극행정 우수사례인 ‘바다 쓰레기가 돈이 되는 과자상점 씨낵(SEANACK)캠페인’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7~8월 기간 동안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동해안해수욕장 4개소에서 실시한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그간 쓰담(쓰레기담기)여행, 통영 연대도 등 탄소제로 여행상품 보급 등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해안 쓰레기를 주워오는 여행자들에게 쓰레기 무게 만큼 과자를 주는 씨낵

씨낵은 심사위원으로부터 ‘공공부문이 취약한 디자인과 홍보역량을 민간의 자원을 활용한 것이 고무적이며, ESG그린펀드를 활용해 사업예산 확보한 점이 인상 깊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종선 한국관광공사 ESG경영팀장은 “씨낵 캠페인에는 2000여명의 국민들이 함께했으며, 캠페인 실시 이후 실제 해수욕장 쓰레기 수거량이 30% 절감되는 효과를 거두었다”면서 “앞으로 여러 지자체 및 민간기업과 협업하여, 보다 많은 해수욕장에서 씨낵 트럭을 볼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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