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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평촌 센텀퍼스트’ 12월 분양
2023년 11월 입주…후분양 아파트 공급
정부 규제지역 해제 효과 누릴 수 있어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특화설계 갖춰
평촌 센텀퍼스트 투시도. [DL이앤씨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평촌 센텀퍼스트가 다음달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오는 2023년 11월 입주가 예정된 평촌 센텀퍼스트는 후분양 단지로,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12월 안양 덕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평촌 센텀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규모로 122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평촌 센텀퍼스트가 들어서는 안양은 대형 개발호재가 추진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화성에서 용인, 수원을 거쳐 안양, 과천까지 경기 남부 주요지역을 한번에 연결하는 동탄인덕원선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안산, 수원에서 안양, 과천을 지나 서울, 양주까지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기에 안양은 지난 11월 10일 정부의 규제 해제 발표로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났다. 비규제지역이 되면서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고, 주택담보대출도 무주택 및 1주택자일 경우 LTV 최대 70%까지 가능해진다. 또한 주택 취득 시 필요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사라지는 등 청약, 대출, 세금을 비롯한 여러 부동산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졌다.

호계동 일대에 평촌 센텀퍼스트를 포함해 약 8,000가구를 신규 공급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정비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안양의 신흥 주거중심지가 탄생할 전망이다. 이 일대에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는 것은 물론 북측에 위치한 평촌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단지는 반경 약 300m 거리에 덕현초, 약 700m 거리에 신기중이 있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범계중, 평촌고, 동안고, 백영고 등도 가까이 있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호계시장 등 쇼핑시설과 평촌아트홀, CGV,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안양시청 등 다양한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메이저 건설사인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브랜드 대단지로서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타입에 따라 파우더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 활용도 높은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농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과 전타석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목욕 시설, 게스트하우스 등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호계동은 평촌 생활권을 한걸음에 이용할 수 있는 신축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며 안양의 신 주거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평촌 센텀퍼스트는 동탄인덕원선, GTX-C 개통 호재에 규제지역 해제 호재까지 겹쳐 실수요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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