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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회용 생분해 플라스틱, 친환경 인증 대상 포함
산업부, 11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플라스틱·석유화학업계 상생협약

정부가 플라스틱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일회용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환경부 친환경 인증 대상에 다시 포함시키고, 시장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의 사업재편 지원 등을 통해 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함께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11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 1월부터 환경표지인증(환경부 친환경 인증) 대상에서 제외된 일회용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2024년부터 다시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관련 규제를 해소해 관련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원재료가 상승과 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라스틱업계가 석유화학업계와 납품단가 현실화에 협력하는 내용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플라스틱산업 발전에 기여한 25명의 유공자가 플라스틱산업인상과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 플라스틱산업인상은 페트(PET)와 폴리카보네이트(PC) 시트(SHEET)를 국내에서 유일하개 개발해 건축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신진문 태광뉴텍 회장에게 수여됐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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