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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24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 앞서 음식 주문이 폭주했다. 주문량을 소화하지 못한 몇몇 배달 앱은 오류 사태를 겪었다.
배달 앱(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오후 10시 경기를 앞두고 주문량이 폭증해 오후 8시40분께부터 9시10분까지 앱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부 고객은 주문에 실패했다. 간신히 주문을 했는데 결제가 느려지는 사례도 있었다. 짧은 시간에 주문량이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은 오류를 해결한 상태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곧바로 조치했다"며 "현재는 정상 가동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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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하고 있다. [연합] |
한편 쿠팡이츠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이 진행되는 데 따라 이날 오후 6시부터 광화문 일부 지역에 대해 배달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안전을 고려한 것이다.
통상 대형 행사가 있는 날에는 배달 앱에 서버 장애가 발생키도 했다. 지난 2020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한 배달기사 전용 앱에 4시간여 오류가 발생했다. 지난해 말복에도 접속량 증가로 일부 배달앱이 서비스 장애에 노출됐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