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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한국 1대0 승리 유력” 이승우 “2대1로 이긴다” 이유 보니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나흘 앞둔 1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FIFA 팬 페스티벌 행사장 내 설치된 FIFA 박물관 특별전시회 공식 오프닝 이벤트에서 전 국가대표 박지성이 2002 한일월드컵 당시의 유치계획서(비딩북)를 박물관에 기증하며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해설위원으로 나선 축구선수 출신의 박지성·이승우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에 치러지는 우루과이 전에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유력하게 봤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카타르 현지에서 정보를 취합하다보니 가능성이 조금 더 생겼다"며 "1대 0 한국 승리가 유력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박지성은 "중원 싸움에서 조금만 버텨주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우루과이 대표팀의)수아레스가 위협적인 선수지만, 박스 안에서 위협적이지 밖에서는 위력이 조금 떨어진다"고 이유를 댔다.

이어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할 때 내가 밥을 사줄 때마다 골을 넣었다"며 농담도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 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

이승우도 대한민국이 2대 1로 이길 것을 예측했다.

이승우는 "우루과이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지금까지 준결승전과 결승전 진출 기록도 많다. 수아레스, 누녜스, 벤탄쿠르, 발베르데 등 위협적 선수도 많다"면서도 "한국이 2대 1로 이기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승우는 "손준호가 상당히 많은 활동량으로 정우영을 많이 도와주는 모습을 봤다. 어쩌면 1차전 베스트 11에 깜짝 발탁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날 LG유플러스의 AI 익시(ixi)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승부에서 한국이 70% 확률로 우루과이에 패한다는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다만 미국 언론 CBS는 "대회에서 세 번째 이변이 펼쳐질 수 있다. 우루과이와 포르투갈, 네덜란드가 이변의 희생양이 될 수 있는 팀"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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