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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교육·현장점검
중대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만들기 앞장
경남도교육청의 중대재해 예방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헤럴드경제(경남)=임순택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중대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산업재해 예방 교육과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예방 교육은 24일과 오는 25일, 29일 3일에 걸쳐 공립학교 교감과 유치원 원감 등 936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전문가를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시행 사항 ▷산업재해 발생 사례 ▷안전보건 조치 사항 등을 안내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9~10월 학교장과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연수를 진행했다.

또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다음달까지 모든 기관과 공립학교 943곳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조치 사항을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안전보건 경영 방침 공유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 업무 수행 ▷유해 위험 요인에 관한 확인과 개선 조치 ▷비상대응체계 구축 ▷도급·용역·위탁 사업의 안전보건 확보 사항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부족한 내용은 즉시 보완하고, 중대산업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사업장은 개선 방안 마련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상담을 할 계획이다.

권상태 경남도 안전총괄과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성원의 인식이 중요하고, 다양한 교육으로 안전보건에 관한 인식이 높아져야 한다”며 “학교의 안전보건 조치 사항을 확인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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