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김해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와 김해교육지원청·굿네이버스가 국제교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은정 굿네이버스 경남동부지부장, 홍태용 김해시장, 안태환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사진=김해시]

[헤럴드경제(김해)=임순택 기자] 경남 김해시는 23일 김해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창의적 세계시민 양성과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김해교육지원청·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국제교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안태환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은정 굿네이버스 경남동부지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제안한 굿네이버스는 지난 1991년 설립된 대한민국 토종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단체로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시장 재임 전부터 다양한 후원을 통해 굿네이버스 경남동부지부의 지역후원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김해시, 김해교육지원청, 굿네이버스 경남동부지부는 상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교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김해시민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해시는 1992년 일본 무나카타시와의 국제교류를 시작으로 6개국 10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세계지방정부연합,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등 다양한 국제기구에 참여해 세계와 소통하며 국제 명품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세 기관이 공동 협력해 김해시의 세계시민 양성과 국제역량이 더욱더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