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개발도상국의 경제 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다자개발은행별 조달정책을 적극 소개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획재정부와 공동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최하는 ‘2022 MDB(다자개발은행) 프로젝트 플라자’를 22∼23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고 유망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국내 기업의 MDB 조달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속가능한 개발(SDGs)을 위한 다자개발은행의 전략’을 주제로 우리 기업의 맞춤형 수주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등 7개 MDB를 비롯해 국내 엔지니어링 및 건설기업 100개사가 참석한다. 배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