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월드컵 집관족 늘자 TV판매도 껑충
전자랜드 2주전보다 95% 매출 ↑
카타르월드컵을 집에서 보는 ‘집관족’이 늘면서 TV 판매량이 증가했다. TV를 살펴보고 있는 고객들의 모습. [전자랜드 제공]

카타르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집에서 관람하는 ‘집관족’의 영향으로 11월 초 TV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1~14일 2주간 TV 판매량이 직전 2주 대비 95%가량 증가했다. 대형 스포츠 대회는 주로 여름 시즌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야외 활동이 감소하는 겨울 시즌에 월드컵이 열려 이 같은 영향으로 실내에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TV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사운드바와 모니터의 판매량도 각각 50%와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사운드바는 주로 가족 단위 소비자가, 모니터의 경우 1인 가구나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가족 구성원이 있는 소비자들이 중계를 즐기기 위해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아 기자

ds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