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공연 앞두고 방문 선수단과 단체사진 촬영도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BTS 모든 멤버와 국민들이 다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내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한국 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응원을 보냈다.
2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정국은 전날 한국 대표팀이 훈련중인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경기장을 방문해 인사와 응원의 말을 전하고 단체사진도 찍었다. BTS는 20일 밤 개막식 공연을 앞두고 있다.
정국은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선수들과 반갑게 악수하며 인사하고, 라커룸에선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의 붉은 유니폼을 든 채 밝은 표정으로 선수들과 단체 사진을 찍었고 협회가 이를 공개했다. 정국은 공개 영상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들어 보이면서 "받았다"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정국은 20일 오후 11시 40분(한국시간)부터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선다.
정국은 카타르 가수 파하드 알쿠바이시와 함께 대회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스'(Dreamers)를 부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