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매번 인사도 잘하시고, 배려 넘치는 안산도시공사 직원들의 친절 감사합니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가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고객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개최한 ‘2022년 고객과의 간담회’에서 공사 시설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공사는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공사 시설 이용고객 33명을 초청한 간담회를 15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올림픽기념관 헬스장·수영장을 비롯한 체육시설부터 화랑오토캠핑장, 공영주차장, 하모니콜, 선부동행복주택 등 공사 사업장을 이용하는 이용객 33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서영삼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모두 참석해 이용객들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객들은 공사가 운영하는 체육시설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많은 의견을 냈으며, 화랑오토캠핑장, 골프연습장, 팔곡일반산업단지, 교통안전체험장, 안산생생아파트 등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공사는 즉시 반영 가능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기로 했으며, 이날 수렴한 건의사항 30여건을 체계화해 담당 부서로 보내 실무진 검토를 거쳐 추진하기로 했다.

간담회를 찾은 고객들은 건의사항 외에도 30여건에 달하는 칭찬사례를 간담회장에 있는 모두와 공유했다. 칭찬사례 대다수는 직원들의 친절이 차지했으며, 시설안전과 청결을 책임지는 직원들에 대한 높은 평가도 나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고객은 “10년 넘게 집 앞에 있는 체육시설을 이용 중으로, 직원들의 친절과 알차게 구성된 프로그램이 너무 좋다”라며 “시설이 낙후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개선조치를 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2년 동안 개최하지 못한 고객간담회를 통해 많은 고객들로부터 공사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라며 “고객 한분 한분의 의견은 공사 발전의 토대가 되는 원동력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경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