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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만명 찾은 서울시민대학, 미래 5년 공청회 개최
17일 2023~2027년 종합계획 공청회…토론과 투표 진행 예정
2013년 운영 시작한 서울시민대학, 서울시민 인문학 역량 제고
‘2023~2027서울시민대학 종합계획 공청회’ 안내 포스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17일 ‘2023~2027년 서울시민대학 종합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서울시민대학의 기능과 역할, 체제를 개편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대상을 반영한 서울시민대학의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평생교육정책의 전망을 시민과 전문가, 평생교육기관 관계자가 함께 논의한다. 공청회는 강동구에 위치한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미래홀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2023~2027년 서울시민대학 종합계획은 ‘공정도시 서울’, ‘약자 동행 특별시’와 같은 정책 기조를 비롯해 학습자·자치구·유관기관 관계자 등 의견을 고려해 수립했다.

이번에 발표되는 종합계획은 ▷서울동행학 ▷선행학습 인정체계 ▷평생교육연수센터 구축 등 신규 전략과제와 ▷대학연계 시민대학의 선행학습 인정 교육 강화 ▷경력개발 지원 통합관리시스템 개선과 같은 전략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중과 전문가가 의견을 주고받는 토론과 종합계획 주요 과제에 대한 시민 온라인 투표도 진행된다.

2013년 시작한 서울시민대학은 올해 10월까지 34만여명의 학습자가 찾으며 서울시민의 인문학 역량을 높이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회승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서울시민대학 종합계획 수립은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필수적인 생애전환 맞춤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일”이라며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나 쉽게 다양한 경로로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동행특별시 서울의 교육 사다리 복원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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