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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 200일 만에 개인 810억 순매수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가 출시 200일 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8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채권·금리형 ETF 상품 중 올해 누적 기준 1위 규모다.

KODEX KOFR금리 액티브 ETF는 지난 9월 역대 최단기간 순자산 3조원을 돌파한 이후 현재 3조 2215억원을 기록 중이다.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상품 중에 순자산 기준으로는 2번째이고, 채권형 상품을 포함한 단기물 ETF 중에는 제일 큰 규모다.

해당 ETF는 만기 1일물로 구성된 무위험지표금리를 추종하는 상품 구조 특성상 기존 채권형ETF는 물론 현물 채권, CD등으로 구성된 초단기물 ETF들과 달리 금리 상승기에도 상장 이후 매일 수익이 쌓인다. 또 상장 이후 하루도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금리형 ETF의 장점인 담보부 합성 계약 구조를 활용해 총 비용을 반영한 후에도 기준지수인 KOFR을 초과하는 수익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1개월 기초지수 수익률이 연 3.01%인데 비해 순자산가치(NAV) 수익률은 연 3.1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의 경우 거래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 신탁 계좌인 DC, IRP로 투자하거나 비대면 계좌를 활용하면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당분간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려는 개인 투자자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금리 인상기에 현금 관리나 자금 유치가 필요한 곳을 찾는 투자자에게 조건없이 매일 이자수익이 쌓이는 파킹 ETF로서 변동성 대피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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