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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디자인재단, ‘팬데믹x디자인+미래’ 전시회 개최
2023년 1월 31일까지 DDP서 개최
팬데믹 이후 디자인 가치 새롭게 조명
내년 1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팬데믹×디자인+미래’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내년 1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팬데믹×디자인+미래’ 전시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앞으로 위기의 시대를 헤쳐나가야 할 ‘팬데믹 이후 세대’에 초점을 맞췄다. 팬데믹 이후 세대란 어린 시절 코로나19를 경험한 세대들로 기존 세대들과 전혀 다른 방식의 삶을 살아갈 세대를 의미한다.

팬데믹 이후 세대에게 진정한 디자인의 가치를 생각하게 함으로써 미래 디자이너들로 커나갈 수 있게 교육적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전시의 목표다. 전시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와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한 제품 등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방역을 도울 목적으로 발명된 디자인이 소개된다.

코로나 이후 ‘뉴노멀’(새로운 표준) 시대의 일상에 맞춰 미래 디자인은 어떻게 변할지 터치스크린과 증강현실(AR) 기기로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전시와 연계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마스크 끈 만들기, 손글씨 쓰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전시는 12월 25일까지 DDP 전시2관에서 열리고, 1월 1∼31일 디자인 둘레길로 자리를 옮겨 다시 진행된다. 전시는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인 만큼 환경을 고려해 다목적 이동형 전시대와 가변형 전시 부스 등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형 전시가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아이들의 문화 예술체험이 가능한 전시”라며 “뉴노멀 시대를 맞아 우리 재단은 서울 시민에게 미래 디자인 교육이 가능한 전시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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