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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 이번엔 트위터 계약직 4400명 해고”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AP]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인수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정규직 직원에 이어 계약직도 대거 해고했다고 현지 매체 플랫포머(Platformer)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 계약직 5명 중 4명은 지난 12일 자신들이 해고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업무용 툴인 기업용 메시징 플랫폼 슬랙(Slack)과 다른 업무 시스템에 대한 접근이 차단됐기 때문이다.

트위터 전체 계약직 직원은 5500명으로, 이렇게 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들은 4400명에 달한다고 플랫포머는 전했다. 이들 중 일부는 인도를 포함해 해외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경제매체 CNBC는 계약직 해고는 이들과 함께 근무했던 정규직 직원들에게도 사전 통보가 되지 않았다고 익명을 요구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달 28일 트위터를 인수한 후 7400여 명의 정규직 직원 가운데 약 절반인 3700명을 해고한 바 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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