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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수사 베테랑’ 책임수사관 21명·전임수사관 3160명 선발
“수사 전문성 요구 높아…자격관리제 내실 운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제3회 책임수사관 21명, 제2회 전임수사관 3160명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전임수사관 합격자는 누적 6458명, 책임수사관은 178명으로 늘게 됐다. 앞서 1회 전임수사관은 3325명 선발됐고, 책임수사관은 1회 91명, 2회 66명이 심사를 통과해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책임수사관은 전임수사관 중 자격요건을 충족한 수사관들에게만 지원 기회를 부여해 206명이 응시했다. 합격률 10.2%의 심사를 통과한 이들은 계급별로 ▷경정 9명 ▷경감 8명 ▷경위 4명이다. 분야별로는 ▷수사 10명 ▷형사 10명 ▷사이버 1명 등이었다.

전임수사관 선발자는 계급별로 ▷경정 169명 ▷경감 800명 ▷경위 2191명이며, 경찰청·시도청 소속이 847명, 경찰서 소속이 2313명으로 확정됐다.

2020년 수사경찰 전문성 향상을 위해 도입한 수사관 자격관리 제도는 자격등급을 ▷예비수사관 ▷일반수사관 ▷전임수사관(경력 7년 이상) ▷책임수사관(경력 10년 이상) 등 4단계로 나눈다.

전임수사관 이상에는 희망 수사부서의 과·팀장, 책임수사관의 경우 수사심사관에도 우대 배치해 수사의 공정성과 완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휘하는 자격을 부여한다.

국수본 관계자는 “경찰수사의 전문성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러한 현실에 부응하기 위해 전문능력을 갖춘 책임·전임수사관 선발 등 수사관 자격관리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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