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헤럴드경제]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라 항공 수요 회복과 여행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12일 중국신문망 등 에 따르면 전날 중국 당국의 방역 완화 조처 발표 이후온라인 여행 플랫폼의 여행 관련 검색이 최근 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같은날 온라인 여행사 ‘취날’의 항공권 관련 검색은 전날인 10일보다 3배가 늘었고, 트립닷컴의 항공권 관련 검색도 2배 이상이 증가했다.

특히 이날 오후 해외 입국자 격리 기간 단축 등의 조처가 발표된 직후 트립닷컴의 국제선 항공권 관련 검색은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448% 급증했다. 해외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국제선 항공권 예매도 2배 이상 늘었다.

트립닷컴 전략연구센터 장즈닝 부주임은 “해외 입국자 격리 기간 단축, 서킷 브레이커 해제가 국제선 항공 운항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