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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취임 21개월만에...시진핑과 첫 대면
14일 미중정상회담 개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대면 정상회담을 한다. 양국 정상이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 대면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이 최근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는 미중 관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주요 2개국(G2) 정상이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와 7차 핵실험 준비 등으로 도발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도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 개최 일정을 발표하는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은 양국 간 대화 채널을 유지·심화하는 한편 경쟁을 책임 있게 관리하고 국제 사회에 영향을 주는 초국가적 이슈를 비롯해 이익이 일치하는 부분에서 협력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윤 기자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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