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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압수수색
[후크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경찰이 연예기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10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 소속배우 박민영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숨겨진 주인이라는 의혹에 휩싸인 K씨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결별 입장을 밝힌 사실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번 압수수색이 K씨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경찰이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경영 문제와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02년 설립된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윤여정 이서진 박민영, 가수 이선희 이승기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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