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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다우지수, 하루만에 1200포인트 폭등…‘인플레 둔화’에 뉴욕증시 2년만 최대 상승
S&P500 5.54%·나스닥 7.35% 급등
[로이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완화 조짐에 대한 폭발적인 기대 심리에 힘입어 2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의 랠리를 펼쳤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1.43포인트(3.70%) 뛴 33,715.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7.80포인트(5.54%) 폭등한 3,956.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60.97포인트(7.35%) 폭등한 11,114.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다우 지수는 2020년 5월 이후 최대폭 상승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의 상승폭은 2020년 4월 이후 가장 컸다.

10월 CPI가 시장 전망치(7.9%)보다 낮은 7.7% 올랐다는 소식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면서 증시에 훈풍을 몰고 온 것으로 분석된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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